넷플릭스 영화 설득(Persuasion) 정보
영화 "설득 (Persuasion)"는 1818년에 영국 소설가 제인 오스틴(Jane Austen)이 쓴 소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입니다.앤 에리엇(Anne Elliot)은 상류층의 가문 출신으로, 청순하고 성숙한 여성입니다. 영화는 그녀가 실연으로 인해 힘들어 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그녀는 원래 프레더릭 웬트워스(Frederick Wentworth)와 사랑을 하고 있었지만, 그녀가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이 프레더릭이 무일푼이고 안정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결혼을 반대하고 앤을 설득합니다. 결국 그들의 연애는 끝나게 됩니다.프레더릭은 앤이 자신의 경제 상황때문에 결혼을 거절 한것에 대해서 실망하여 성공할 것을 결심하고 해군으로 떠나버립니다. 8년 후, 앤은 여전히 프레더릭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더이상 어리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자신을 떠나간 그를 잊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앤의 가문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여 생활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프레더릭은 성공한 해군 장교로 돌아옵니다. 그의 등장은 앤의 감정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그녀는 그에게 잊혀진 사랑을 되찾을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이야기는 앤과 프레더릭의 사랑과 갈등, 그리고 사회적 상류층의 복잡한 관계들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앤과 프레더릭이 과거의 실수를 바로잡고 새로운 기회를 찾아가는 과정이 이야기의 중심이 되며, 그들의 사랑이 결국 이루어지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영화의 주인공인 앤은 성숙하고 자애로운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과거의 사랑 실패로 인해 억압된 감정을 가지고 있지만, 여전히 상냥하고 현명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앤은 자신의 마음을 따르고 새로운 기회를 갈망하면서도, 가족과의 의무와 사회적 압력을 극복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녀는 작품에서 우아하고 성숙한 여성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며, 내적 갈등을 극복하고 새로운 시작을 하려는 강인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남자 주인공인 프레더릭은 앤의 옛 연인으로,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해군 장교입니다. 과거에 앤과의 연애가 실패로 돌아가자 그녀를 잊으려 하지만, 다시 만나면서 그녀에 대한 감정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프레더릭는 결단력 있고 열정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의 등장은 앤의 감정을 다시 일으키고, 그녀가 내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냅니다. 앤의 친구이자 조언자인 엘리자베스는 영리하고 현명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엘리자베스는 앤에게 조언을 제공하고, 그녀가 사랑에만 치중해 경제적으로 불행한 결혼을 하지 않도록 도와주었습니다. 그러나 예상외로 앤이 프레더릭을 잊지 못하자 그녀가 본인의 사랑을 얻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영화의 후기
제인 오스틴의 소설 중 하나인 "설득"은 여러번 영화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포스팅은 2022년 넷플릭스에 개봉한 버전에 대한 후기입니다. "설득"은 인간의 심리가 얼마나 복잡한지 오히려 그 민낯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더 매력적이었습니다. 앤은 충분히 혼자서 본인의 인생을 결정할 수 있도록 교육받은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결혼을 선택하는 것에 있어서는 주변의 말에 흔들리게 되는데 그 점이 인간이 얼마나 나약한지 오히려 더 잘 나타내주는 장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결혼이라는 결정 앞에서 사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지만 결국엔 이성적으로 경제적 요건에 대해서 고려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오스틴은 인간의 본성과 감정을 섬세하게 묘사하며, 이를 통해 독자들에게 생동감 있고 현실적인 캐릭터를 보여줍니다. 또한, "설득"은 사랑과 로맨스의 흐름을 아름답게 그려냄으로써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앤과 프레더릭의 사랑 이야기는 시간과 거리를 초월하여 진정한 애정의 힘을 보여줍니다. 진정한 사랑은 현실적인 요건으로 인해서 멀어졌더라도 결국엔 변함없음을 보여줍니다. 이런 점이 오스틴이 생각하는 진정한 사랑이라고 말하고 싶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설득"에서는 사회적 배경과 가문 간의 관계를 다루는데, 이는 오스틴의 작품들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상류층 가문들의 복잡한 상호작용과 사회적 기대는 이야기에 긴장감을 더하며, 캐릭터들의 선택과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러한 사회적 요소는 작품을 더욱 풍부하고 흥미진진하게 만듭니다.
같이보면 좋을 작품
제인 오스틴의 작품들의 다른 작품들도 이미 영화로 제작되었습니다. 함께 시청하면 제인 오스틴 특유의 로맨스와 시대상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오만과 편견"은 오스틴의 작품 중 가장 유명하고 사랑받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이 소설은 엘리자베스 베넷과 다아시의 로맨스를 중심으로, 상류층 영국 사회의 모습과 여성의 사회적 지위를 풍자적으로 그립니다. 풍부한 대화와 특징 있는 캐릭터, 그리고 사회적 비판이 어우러진 이 소설은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함께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여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또한 톡톡 튀는 "엠마"도 유머와 상냥함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주인공 엠마의 중매와 본인의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엠마의 자만심과 그녀의 발랄한 성격들이 이야기를 활기차게 만들며, 엠마의 자아 발견의 여정을 그린 이 소설은 오스틴의 작품 중에서도 특히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설득"에는 "다코다 존슨"이 여주인공인 "앤"으로 나오는데, 다코다 존슨의 다른 모습을 보고 싶다면 아래의 영화들도 함께 감상하길 추천드립니다. 그녀의 대표작인 50가지의 그림자에서는 그녀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E.L. 제임스의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하여 섹시하고 복잡한 로맨스를 그립니다. 다코다 존슨은 캐릭터의 내면 충돌과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여 시리즈의 주요 매력 요소 중 하나로 작용합니다. 여성들이 좋아하는 작품이기 때문에 로맨스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감상하기를 추천드립니다. 이 영화에서 그녀가 연기하는 아나스탸샤 스틸의 아름다운 모습과 패션 스타일 및 남자 주인공과의 로맨스는 감상하기에 충분한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