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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뉴문"의 내용 늑대인간과 감상후기

by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 2024. 3. 16.

뉴문

영화"뉴문"의 내용

잘 지내고 있던 벨라와 에드워드 사이에 제이콥이 나타난다. 제이콥은 1편의 호리호리한 모습에서 갑자기 벌크업된 모습으로 벨라앞에 나타나는데 벨라는 왜 이렇게 모습이 변했냐고 놀라고 제이콥은 운동했다며 가볍에 웃어넘긴다. 에드워드는 제이콥의 가족이 늑대인간이라는 걸 알기 때문에 제이콥을 살짝 경계한다. 그러나 벨라와 친한 친구사이라 경계하면서도 에드워드는 제이콥에 대해서 막진 않는다. 어느날 벨라의 18번째 생일이 다가온다. 에드워드는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벨라의 생일파티를 열어준다. 컬렌의 다른 뱀파이어들도 벨라의 생일을 축하하며 그녀에게 생일선물을 전달해주고 있던 찰나 한 선물에 손이 베이면서 벨라의 피가 땅에 떨어진다. 그 피냄새에 순간 뱀파이어들은 긴장하고 맹수의 눈빛으로 변해버린다. 그 중 유난히 견디기 힘들어하던 재스퍼가 벨라에게 달려들고 그런 재스퍼를 에드워드가 겨우 막아낸다. 그렇게 자신의 가족이 벨라를 해쳤다는 사실에 깊히 절망한 에드워드는 벨라의 생일인데도 불구하고 벨라를 위로하기보다 본인이 더 우울한 표정으로 벨라를 집에 데려다준다. 그렇게 절망한 에드워드는 벨라와 사이가 서먹해지고 벨라는 에드워드를 이해해보려 하지만 점점 그가 떠나가고 있다는 사실에 불안해 한다. 그렇게 사이가 어색해진 어느날 벨라에게 에드워드가 더이상 벨라를 사랑하지않는다며 이런 위험속에서 자신은 불안하게 사랑하고 싶지 않다며 편안한 사랑을 원한다고 벨라에게 이별을 통보한다. 에드워드를 잡아보려하지만 결국 버려진 벨라는 큰 마음의 상처를 앉고 에드워드와 헤어진 그 숲에서 그대로 쓰러져버린다. 벨라가 집에 돌아오지않자 걱정된 벨라의 아빠는 제이콥 가족의 도움을 받아 숲에서 쓰러져있는 벨라를 발견한다. 집에 돌아온 벨라는 실연의 상처에 밤마다 비명을 지르고 그렇게 우울한 벨라는 점점 모든 것을 거부한 채로 혼자 다닌다. 그러던 어느날 벨라는 친구와 나갔다오라는 아빠의 권유에 못이겨 억지로 놀러나갔다가 오토바이를 타는 불량한 남자애들 무리와 어울린다. 그렇게 위험한 행동을 하자 자신을 막는 에드워드의 환영을 보게된 그녀는 앞으로 더 위험한 짓을 해서 그의 환영이라도 보고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 고물 오토바이를 사고 그 오토바이를 고쳐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제이콥을 찾아간다. 제이콥은 벨라의 상황을 알기 때문에 위험한 것을 알면서도 도와준다. 그렇게 둘이 시간을 보내면서 벨라는 점점 마음의 상처가 나아지고 제이콥은 벨라를 좋아하게 된다. 벨라도 자신을 도와주고 위험할 때 같이 있어주던 제이콥에게 이성의 감정을 느끼고 나가서 같이 영화도 보며 데이트를 하게 된다. 그러나 잘 지내던 제이콥도 갑자기 자신을 멀리하게 되고 모두에게 버림받았다고 느껴진 벨라는 속상한 마음에 돌아다니다가 절벽에서 다이빙하며 에드워드의 환영을 보려고 한다. 그렇게 다이빙한 그녀를 제이콥이 발견해서 구해주고 벨라는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갑자기 집에서 에드워드의 여동생인 엘리스 컬렌을 만나게 된다. 그녀는 예지가 있는 뱀파이어로 벨라가 절벽에서 다이빙하는 걸 보고 위험하다고 생각하여 오게 된 것이다. 그러면서 본인이 에드워드에게 벨라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같다고 말을 해버렸다고 그 말을 듣고 에드워드는 아마 본인의 목숨을 포기할 것이라고 걱정하고 있었다. 벨라와 엘리스는 에드워드에게 벨라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전하기 위해 에드워드에게 가려고 하고 그 모습을 보고 제이콥은 벨라에게 자신을 떠나지말라고 부탁한다. 제이콥의 부탁을 알지만, 에드워드가 죽는 것을 볼 수 없었던 벨라는 애원하는 제이콥을 뒤로 하고 떠나는데 이 삼각관계가 어떻게 끝나게 될지 궁금해하며 보게 되었다. 

늑대인간

이 작품에서는 늑대인간과 뱀파이어의 갈등에 대해서 자주 언급한다. 늑대인간의 출현자체가 뱀파이어의 개체수에 영향을 받는데, 주변에 뱀파이어의 수가 늘어나면 늑대인간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평소에는 본인이 인간인줄 알다가 어느 순간 늑대인간으로 변하게 되는 것이다. 제이콥이 갑자기 벨라를 멀리했던 이유도 그 때문이었다. 늑대인간은 정말 늑대처럼 우두머리의 명령에 무조건 따라야 하는 특성이 있다. 왜냐면 늑대인간들끼리는 서로의 의식을 공유하기 때문에 우두머리의 명령에 반하는 일을 하면 늑대인간이 되었을 때 서로의 정신이 연결되면서 그 사실을 알게되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거대한 집단공유의식 같아보이기도 한다. 이런 특성때문에 늑대인간은 어느정도 먼 거리에 있어도 서로 소통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집단의식공유는 그 우두머리에게 속한 늑대들끼리만 일어나는 일이다. 만약 우두머리와 배척하여 그 무리에서 쫓겨나서나 자신이 그 무리에서 이탈한다면 더이상 그들와 의식이 공유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늑대인간은 그 부족의 남자들이 변하는게 보통이었는데 갑자기 뱀파이어들이 많아지면서 부족의 여자들도 늑대인간이 되기도 한다. 늑대인간들은 본인들의 감정을 잘 컨트롤해야된다고 생각하지만 의지와는 달리 잘 못하는 편이다. 늑대인간의 우두머리 조차도 잠깐의 화를 주체하지 못해 늑대인간으로 그 자리에서 변하면서 주위에 있던 자신의 약혼녀를 실수로 헤치게 된 경험이 있었다. 그래서 제이콥도 본인이 우두머리처럼 벨라를 헤치게 될까봐 본인을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또한 늑대인간은 뱀파이어와는 달리 매우 뜨거운 체온을 가지고 있고 사람처럼 나이들고 스스로 개체수를 늘릴 수 있는 번식능력이 있다. 겉으로 봤을때는 일반 인간과 딱히 큰 차이가 없으나 늑대인간으로 변할 수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아닌 사람보다 수명이 길고 젊음이 길게 유지되는 편이다. 벨라가 이사온 포크스 마을은 원래 대대로 늑대인간이 살던 곳이었다. 그러나 이 곳에 컬렌가족이 이사를 오게 되면서 컬렌 가족은 늑대인간들에게 본인들이 채식주의자이며 인간들에게 위험을 끼치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다. 또한 서로의 영역에 경계를 나눠 그 영역을 침범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한 사이다. 그러나 포크스에 있는 늑대인간들은 컬렌가도 뱀파이어이기 때문에 언제 인간을 헤칠지 모른다며 완벽하게 믿지않고 경계하는 편으로 늑대인간 부족과 컬렌가는 사이가 좋지는 않은 편이다. 그러다보니 벨라가 에드워드와 사귈때 그것에 대해서 늑대인간 부족들은탐탁치않게 여기고 벨라를 항상 주시하고 있었다. 늑대인간은 늑대로 변해서 늑대의 이빨과 발톱으로 뱀파이어에게 맞서는 편이다. 힘이나 스피드가 밀리지 않아 뱀파이어들은 늑대인간에 대해서 경계하고 있다.

감상후기

 비록 고등학생들의 사랑이야기지만 나는 이 작품을 보면서 이해가 안가는 내용은 없었다. 조금 유치한 점은 있었지만 말이다. 예를 들면 에드워드가 벨라를 떠난 속마음이 조금은 유치했다. 그녀가 나와 함께 있으면 위험해지니까 그녀에게서 멀어지겠다는 생각으로 그런 것 같은데, 어디에서 많이 들어본 말이지 않은가. 너를 사랑하니까 헤어지겠다는 생각인 것이다. 그러나 뭐 이런 생각조차도 다른 드라마에서 많이 나오는 말이기 때문에 가뿐히 넘기면서 볼 수 있었다. 이번 편 뉴문에서 재미있었던 점은 벨라에게 다른 옵션이 생겼다는 점이다. 제이콥이 에드워드와 완전히 상반된 매력을 보여주면서 벨라에게 삶의 모습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보여준다. 어린 풋사랑에 그 흔한 삼각관계도 싸움도 없이 결혼으로 이어졌으면 너무 이야기가 무난했을 것 같다. 그러나 이 기회를 통해 서로가 서로를 얼마나 필요로 하는지, 에드워드가 벨라에게 상처를 줬음에도 벨라가 에드워드를 놓을 수 없다는 사실에 대해서 깨달으면서 그들의 사랑이 조금은 성숙해지고 감정이 깊어졌다. 또한 고등학생들의 사랑에 다양한 이종족들의 이야기가 함께 나오면서 단순히 그들의 사랑 이야기만 하지 않고 종족의 특성이나 종족간의 다툼에 대한 내용을 들려주며 그 세계관에 더 빠질 수 있었던 편인 것 같다.